부부여행 가족여행 10계명 (금지편)

1. 출발 전부터 싸우기 금지

“짐 쌌어?”, “이거 왜 안 챙겼어?”
→ 출발 전에 싸우면 벌써 피곤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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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항부터 피곤한 척 금지

“아 피곤하다…”
→ 아직 비행기 안 탔습니다.
상대방에게 빡침을 요하지 마세요. 배려하세요. 가족간에 더욱 배려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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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길 안 찾으면서 언제 도착해? 여기맞아? 금지

“그렇게 안 가랬잖아!”
→ 여행 중엔 누가 맞든 그냥 ‘응’ 하고 가세요.
지도는 핑계고 결국 커플 내비가 싸우는 거예요.

 

길 헤매는 순간 서로 톤 올라가면 여행 끝입니다.
→ “여보, 네비 켜봐” 까지만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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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찍어준 사진보고 한숨 금지

“아 왜 이렇게 나왔어…”
→ 다시 찍어달라고 하면 됩니다.
하지만 다섯 번 넘으면 서로 표정 굳음 주의.

 

추가로

사진 찍기→삭제→다시 찍기 10회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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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밥 뭐 먹을지 오래 고민 금지

“너 먹고 싶은 거 말해봐!”
“아무거나 괜찮아.”
→ 이 대화 금지.
결국 아무거나 안 먹고 서로 짜증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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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무리한 스케줄 금지

“여보! 여기까지 왔는데 이건 봐야지!”
→ 여기까지 온 것도 힘듭니다.
호텔 침대도 여행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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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쇼핑탓 금지

“그거 왜 샀어?”
→ 여행 중 물건은 안 사면 후회하고
사면 잠깐 후회하다 결국 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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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몸 아플 때 서운해하기 금지

“나 아픈데 왜 신경 안 써줘?”
→ 상대방도 지쳐서 모를 수도 있습니다.
말 안 하면 모릅니다.
말해도 가끔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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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생색 금지

“나는 더 아파, 나는 더 힘들어!”
→ 서로 “그래도 재밌다”라고 말하면 됩니다.
(마음속으로는 그래도 나 힘든 거 인정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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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집 생각 빨리 하기 금지

“집에 가서 쉬고싶다 그냥”
→ 돌아가는 순간부터 현실입니다. 잡생각 없이 하는 여행을 만끽하고 오세요. 

여행시 힘든건 평소와 다른 힘듦으로 큰 스트레스가 생기지 않습니다.
지금을 그냥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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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부부 여행의 진짜 적은 비행시간도, 날씨도 아닙니다.
“서로의 짜증을 컨트롤 못할 때” 그게 진짜 위기입니다.

이 10계명만 잘 지키면
이번 여행이 두고두고 웃으며 떠올릴 최고의 추억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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