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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화재 원인 피해 대응 현황

by 여행깐부 2025.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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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개요: 조계사 국제회의장 화재

2025년 6월 10일 오전 10시 22분,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조계종 중앙종회 개원식이 진행 중이던 상황에서 시작되었으며, 약 300여 명의 스님과 종무원, 신도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화재는 약 1시간 35분 만에 완전히 진압되었다. 연합뉴스JTBC 뉴스에 따르면, 화재는 국제회의장 천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 연합뉴스

 

 

현재 상황: 화재 진압과 피해 규모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55대, 인력 306명을 동원해 신속히 진화 작업을 벌였다. 오전 11시 36분 초진(큰 불길 진압)을 완료하고, 11시 57분 완진(완전 진압)을 선언했다. 화재는 국제회의장 내부에서 대부분 전소되었으나, 인접한 조계사 본당이나 불교중앙박물관으로는 확산되지 않았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불교중앙박물관에 보관된 국보 9점, 보물 7점, 비지정유물 12점 등 총 28점의 문화재는 직접적인 화재 피해를 입지 않았다. 다만, 연기 확산 우려로 8점의 문화재가 국립고궁박물관으로 긴급 이송되었다.

조계사 화재진압 현황 바로가기

화재 현장 영상: 유튜브 뉴스 

 

 

소방 대응: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화 작업

소방 당국은 화재 신고 접수 즉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종로소방서장을 중심으로 진화 작업을 지휘했다. 화재가 천장 에어컨 설비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연소 확대를 막는 데 주력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소방 인력 306명과 장비 55대가 투입되었으며, 우정국로 공평사거리부터 안국동사거리까지 교통 통제를 실시해 진화 작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문화재청 관계자도 현장에 상주하며 문화재 보호를 위한 협조를 진행했다.

 

사진: 대경일보

 

조계사의 역사와 상징성

조계사는 대한불교조계종의 총본산으로, 1910년 조선불교유신회 본사로 설립된 이래 한국 불교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서울 도심에 위치한 조계사는 대웅전을 비롯한 전통 건축물과 현대적 시설이 조화를 이루며, 매년 수많은 신도와 관광객이 찾는 문화적·종교적 상징성을 지닌다. 특히, 불교중앙박물관은 국보인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여수 흥국사 십육나한도 등 귀중한 불교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어, 이번 화재로 문화재 보호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매일경제는 조계사의 역사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화재가 본당으로 번지지 않은 점을 다행으로 평가했다.

 

사진: 뉴시스

 

문화유산 피해와 보호 조치

화재는 불교중앙박물관과 연결된 국제회의장에서 발생했으나, 다행히 박물관 내 문화재 28점은 직접적인 화염 피해를 입지 않았다. 그러나 연기와 열기로 인한 잠재적 손상을 우려해, 유리막 없이 노출된 문화재 8점이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이송되었다. 한겨레에 따르면, 소방 당국과 문화재청은 화재 확대 시 추가 반출을 고려했으나, 현재는 연소 우려가 없어 대기 중이다. 불교중앙박물관장 서봉 스님은 “문화재 대부분이 보존 중이며, 안전을 위해 이송 조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문화재 보호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이송, 그리고 연기 및 열기로부터의 차단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방화문 작동 여부와 전시 환경 점검이 필수적이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조계사 내 소방 시설 점검과 문화재 보존 체계 강화가 요구된다.

 

사진: mbc뉴스

 

화재 원인 추정

화재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천장 에어컨 설비에서의 누전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ZUM 뉴스는 경찰과 소방 당국이 에어컨 설비에서 불꽃이 일었다는 증언을 바탕으로 전기·가스 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추가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mbc뉴스

스님과 신도의 반응

화재 당시 국제회의장에서 중앙종회 개원식을 진행 중이던 진우 스님 등 100여 명의 스님과 종무원은 신속히 대피했다. 진우 스님은 연합뉴스TV 인터뷰에서 “방송을 통해 대피 안내를 받아 무사히 빠져나왔다”며 안도감을 표했다. 신도들 역시 화재 소식에 놀라움을 표하며, 문화재와 사찰의 안전을 기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조계종 관계자는 “스님들과 신도들이 침착하게 대응해 인명 피해가 없었다”고 전하며, 신속한 대피를 강조했다.

 

 

스님 긴급대피 영상 바로가기

 

 

향후 과제: 재발 방지와 문화재 보호 강화

이번 화재는 조계사와 같은 주요 문화·종교 시설의 소방 안전 체계 점검 필요성을 일깨웠다. 주요 과제는 다음과 같다:

  • 소방 시설 강화: 천장 에어컨과 같은 전기 설비의 정기 점검과 소방 장비 보강이 필요하다.
  • 문화재 보호 체계 구축: 연기와 열기로부터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한 방화문, 방연 시스템 설치가 시급하다.
  • 비상 대응 훈련: 스님, 종무원, 신도를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화재 대피 훈련을 통해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
  • 공공 협력: 소방 당국, 문화재청, 지역 당국 간 협력을 강화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조계종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전국 사찰의 소방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매일경제는 조계종이 재발 방지를 위해 종합적인 안전 대책을 수립 중이라고 보도했다.

 

 

사진: 뉴시스

결론

2025년 6월 10일 조계사 국제회의장 화재는 신속한 소방 대응과 관계자들의 침착한 대피로 큰 피해 없이 마무리되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한국 불교의 중심지인 조계사의 소방 안전과 문화재 보호 체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앞으로 철저한 점검과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통해 유사 사고를 예방하고, 귀중한 문화유산을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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